학습을 위한 토크: 대화가 아이들의 마음을 형성하는 방법

어떤 아동들은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며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동들의 복합적인 발달 과정에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MIT McGovern 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언어 노출입니다.

언어 노출이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별로 놀랍지 않을 수 있으나,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더 많이 책을 읽어주거나, 더 많은 단어를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는 뜻일까요?

McGovern 연구소의 연구진은 “3천만 단어의 격차를 넘어서”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들이 듣는 단어의 수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말하는 빈도는 아이들의 뇌 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학자들조차 놀랄 만한 결과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맞을까요?

실제로 연구진은 아이들의 언어 기능이 대화에서 얼마나 많은 차례에 걸쳐 말을 하느냐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학습을 위한 대화’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대화할 때 말할 차례를 갖게되며 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우리 뇌의 언어 영역에는 ‘브로카 영역’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때와 같이 언어에 더 많이 노출될 때 불이 켜집니다. 차례로 말하는 것을 더 많이 경험하는 아이들의 경우 뇌의 이 부분이 더 많이 자극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간단하고 접근하기 쉽습니다. 개방형 질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답할 수 있고, 학생들이 더 자세히 질문하도록 격려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관련 토론하고 궁금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어린이가 간단한 질문을 할 때 바로 대답하거나 가르치는 대신 개방형 질문을 다시 던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토론할 때, 우리는 방해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때때로 우리가 하는 활동이 함께 나누는 대화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 주변 아이들에게 차례를 기다릴 기회를 주고 ‘학습을 위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언어에 대한 생각을 키우도록 합시다.

Cindy Chen
Early Education Leader, Prep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