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실습 탐험 (International Award Practice Expedition)

지난 주말,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의 9학년과 10학년 학생 26명이 국제 청소년 실습 탐험 (International Award Practice Expedition)을 위해 푸트라자야의 The Nest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잊지 못할 모험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무더운 정글 속을 걸으며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숲속 곤충들을 피하거나(혹은 피하지 못하고), 길을 찾는 내비게이션 기술을 시험하며 도전에 맞섰습니다. 단순한 하이킹이 아니라 끈기, 협력, 그리고 강한 방향 감각이 필요한 진정한 탐험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야영 기술(campcraft)을 한층 더 발전시켜 불을 피우고, 캠프를 설치하며, 무엇보다도 근사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비상식량이 아닌, 카레, 라면 등 다양한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냈죠. 게다가 정글의 경험을 극대화하며 나무에서 직접 코코넛을 따는 도전까지 해냈습니다!
정글 탐험과 야영 기술 습득 외에도,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몰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번 탐험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새롭게 익힌 기술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이제 아름다운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진행될 본선 탐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푸트라자야의 더위, 언덕, 그리고 숲속 곤충들을 견뎌낸 이들이라면, 다음 도전도 거뜬히 해낼 것입니다!
학생들의 놀라운 도전과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모험도 기대됩니다!
Mr Sam Prestidge
Head of Ge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