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솜 펜팔 CCA를 찾아온 특별한 손님, Pos Malaysia (말레이시아 우체국)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의 펜팔 CCA 학생들은 3월 20일 목요일, 말레이시아 우체국(Pos Malaysia)의 대표들을 학교로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은 남아프리카에 있는 펜팔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국제적인 우정을 키워가고 있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 편지 쓰기의 의미와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방문해 주신 분들은 우표 및 우표 수집 부서의 책임자인 Haidan bin Abdul Rahman님과 우표 제작 수석 어소시에이트인 Norsad binti Saad (Rock)님이었습니다. 두 분은 우표와 우편의 역사 및 중요성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편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Pos Malaysia 팀은 테마별 우표, 봉투, 엽서 등을 포함한 방대한 우표 컬렉션을 공유해 주셨으며, 학생들은 그 섬세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적 의미에 매료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우표 수집의 세계가 처음이었고, 이를 통해 우편 시스템과 우표의 역사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이 직접 엽서를 작성하고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이는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올바른 우표와 주소의 배치 방법을 배우며, 몇몇 학생들은 생애 처음으로 실제 우편을 다뤄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Pos Malaysia가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 특별판 우표를 공개했을 때였습니다. 이 소중한 기념품은 학생들에게 이 날을 더욱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뜻깊은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펜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고, 편지와 우표에 담긴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귀중한 경험을 나눠주신 Pos Malaysia의 Haidan님과 Rock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편지로 우정을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Mrs Jennifer Garnett
Assistant Headteacher, Well-being and Behaviour & HMM Carr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