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렙 스쿨 STEAM 주간

올해의 프렙 스쿨 STEAM 주간은 풍성한 실험, 창의적인 프로젝트, 그리고 흥미진진한 문제 해결 활동들로 가득한 대성공의 한 주였습니다. ‘적응과 혁신(Adaptation and Innovation)’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교과목은 고유의 시각을 더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영감을 선사했습니다.
과학 시간에는 “변화와 적응(Change and Adapt)”을 주제로 흥미로운 실험이 이어졌습니다. 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어떻게 위장을 활용하는지 알아보고, 도르래를 이용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필요한 힘을 줄이는 방법을 실험했으며, 미세 플라스틱을 물에서 걸러내는 환경 문제 해결 활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생물과 기술이 어떻게 도전에 맞서 진화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색과 창의력으로 가득한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소금 아트 기법을 실험하고, 잉크 얼룩 개구리를 디자인하며, 자신만의 위장 동물을 만드는 활동 등을 통해 ‘적응’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이 시간은 생물들이 환경에 녹아들어 생존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했습니다.
기술 수업에서는 실제 세계의 문제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보는 흥미로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EYFS(유치부) 학생들은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켜 바다에서 물고기를 인식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5학년 학생들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게임을 Scratch로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기술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 시간은 탈출 게임과 문제 해결 미션을 통해 더욱 스릴 넘치는 시간으로 변신했습니다. 학생들은 협동심, 논리적 사고, 그리고 끈기를 발휘하며 수학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STEAM 주간의 첫 주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팀 프로젝트가 펼쳐졌습니다. 모든 학년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6학년 학생들은 특히 인상적인 플로팅 가든을 설계했습니다. 이는 홍수 피해 지역에서도 작물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STEAM 주간의 그랜드 피날레는 놀라운 배움의 기회로 가득했습니다. 5학년 학생들은 중등부 과학 실험실을 방문해 현미경으로 뺨 세포를 관찰하며 우리 몸이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배웠고, EYFS (유치부)와 6학년 학생들은 10학년 학생들로부터 동물의 적응에 관한 특별 수업을 들었습니다. 1-4학년 학생들은 밀도 실험에 참여하며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을 느꼈고, TT Rockstar의 “Rest of the World Rocks” 대회에도 참여해 구구단 실력을 겨뤘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렙 스쿨 STEAM 페어에서는 학생들의 멋진 프로젝트와 발견들을 전시하며 그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STEAM 주간은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으며,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내년 STEAM 주간에는 또 어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모험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Ms Ruth Duck
Prep School Teacher KS2